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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뮌헨-1(독일)

2018.04.03

 

 


Munchen-1

 

뮌헨만큼 매력적인 도시가 이 세상에 또 있을까?

없다고 해도 절대 과장된 말이 아니다.
 

 
 
   

 

*독일문학가 전혜린의 정신적인 고향이기도 했던 도시 뮌헨.

 

 

뮌헨시내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마리엔 광장(Marienplatz)이라는 곳이다.

 
 

 

신시청사(Neue Rathaus)와  프라우엔 교회(Frauenkirche),

그리고, 빅토리안 마켓’까지 모두 모여 있기 때문이다.  



 

신시청사 앞에는 하루에 몇 번씩 둘러 봐도 결코 지루하지 않은 곳이다

 

 

 

특히, 11, 12, 5시등 하루에 3번은 10분 정도씩 광장의 모든 것들이 멈춘다.

 


 

인형시계 글로켄슈필(Glockenspiel)이 공연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종소리가 울리기 시작하면 몇 분 후부터 인형들이 돌기 시작하는데 

나팔부는 인형, 깃발든 인형, 말탄 기사인형등 수 십 종류의 인형들이 있다

 

 

 
사람들의 탄성 소리가 들리면 그 것은 인형들이 돌기 시작했다는 출발신호다.
 
 

 

  ~’ 사람들의 안타까워 하는 탄식소리도 들린다.

말 탄 기사인형중 하나가 다른 기사의 창에 맞아 숨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밑의 칸에서는 남자무용수 인형들이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기도 한다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은 하늘색 첨탑의 세인트 피터 교회(Alter Peter).

*

 
 
바로 시청앞 골목 안에 있는 높은 교회 전망대다
 


뮌헨 엽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사진이 모두 이곳에서 촬영한 것이다.
 

 
교회 전망대에서는 4면을 돌아 가며 아름다운 뮌헨 시내 곳곳을 바라 볼 수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마리엔 광장은 정말 아름답다.

 



입장료는 3유로.
 
 
 
그러나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을 한참 올라 가야 한다.
 
 
 
교회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뮌헨의 시장, 빅토리안 마켓이 나온다.
 
 

빅토리안 마켓(Viktualienmarkt)은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꽃가게와 정육점이 있는가 하면 독일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독일식당도 있다.
 
 

 

식당에서는 바이브어스트(Weisswurst)와 양배추를 절인 싸우어크라우트를 꼭 시식해야 한다.

 


 
독일음식이 소세지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음식에 비해 값이 저렴하고 맛은 기막히기 때문이다.
 
 
 

큰 맥주 잔을 손에 든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흥겨운 얼굴로 맥주를 시원하게 들이키고 있었다. 

 


 

화려한 레지덴츠 박물관(Residenz Museum)으로 향했다.

마켓에서 박물관까지는 불과 5분 거리.
 

 


가는 도중에 많은 수의 여인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유럽 어디를 가나 볼 수 있는 자전거 탄 여인들

달리는 모습들이 모두 아름답다


 


 

레지덴츠 박물관은 비테르스바흐(Wittelsbach)가의 궁전으로 지어 진 건축물이다.

박물관은 겉으로 보기에는 큰 특색이 없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 가면 놀랄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답다.




그 유명한 베르사이유 궁전 내부보다 레지덴츠 박물관이 오히려 더 기품있어 보일 정도다.


 

 

방 하나하나가 모두 웅장하다.

 



 16세기에 만들어진 안티콰리움(Antiquarium) 룸에는 알프레히트 5세'

(Duke Albrecht V)수집한 흉상들로 가득차 있다

 

 

 

흉상은 고대 로마와 그리스의 조각들인데 황금빛 궁전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박물관을 나오면, 바로 앞에 알프레히트 5세에 의해 만들어진 보물관(Treasury)이 나온다.

 

 

 

7세기 부터 18세기에 이르는 독일의 휘황찬란한 보물들로 가득 찬 보물관은 1565년에 만들어 졌다.

 


이곳에 또 하나 자랑거리가 있다.



오페라 하우스 쿠벨리에극장이다.
 
 

좌석은 500석 밖에 안되지만 황홀할 정도로 아름답다.
 
 
 

1781 1, 모차르트가 이도메네오(Idomeneo K.366)를 이곳에서 초연했다.

 

 

레지덴츠 박물관은 입장료 8유로.

하지만, 보물관과 오페라 하우스를 합친 3군데를 모두 보는 복합권은 14유로

보물관과 오페라 하우스도 볼 것이 많아 복합권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음에 가야 할 곳은 예술구역(Kunstareal: Art District)이다.
 
 

예술구역에는 알테 피나코텍 미술관(Alte pinakothek), 노이에 피나코텍(Neue Pinacothek),
피나코텍 현대관(Pinakothek der Modern), ‘클립토테크 조각미술관(Glyptothek), 
바바리안 스테잇 콜렉션 오브 안티크 미술관(Bavarian State Collection of Antiques), 
그리고 렌바흐 미술관(Lenbachhaus) 등이 함께 몰려 있다
 

 

알테 피나코텍은 14~18세기의 유럽 회화와 15~16세기 독일 회화를 시대별로 구분해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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